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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관리자   2006-08-18 19:04: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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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용산외국인학교 개교
[파이낸셜뉴스] 2006년 8월 17일

국내 거주 외국인 자녀를 위한 용산국제학교가 16일 오후 개교식을 열고 정식 학사 일정에
들어갔다.

국내 첫 민관공동 투자방식으로 착공 1년 만에 설립된 용산국제학교는 외국인 투자가의 투
자결정 시 핵심 요소 중 하나인 교육 인프라를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건립됐다.

유치원부터 고교에 이르는 전 교육과정이 있으며, 내년부터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이라면
누구나 전형을 통해 입학이 가능하다. 또 5년 이상 해외에 거주한 내국인 자녀도 정원의 2
5∼30% 범위에서 입학할 수 있다.

이날 개교로 용산구 후암동에 있던 국제크리스천학교(ICS)는 용산국제학교와 흡수·통합됐
으며 올해는 ICS 재학생 550여명만으로 수업이 이뤄진다.

/jumpcut@fnnews.com 박일한기자■사진설명=지난 16일 서울 한남동 용산국제학교 개교식에
참석한 귀빈들이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. 왼쪽부터 웨인 첨리 주한 미국상공회의
소장, 김종갑 산업자원부 차관,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, 오세훈 서울시장, 이희범 한
국무역협회 회장, 공정택 서울시교육감.

사진=서동일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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